영화속의 쥐며느리
[야수]- 얘네 왜이러니?
DreamSEA
2009. 2. 4. 11:53
(2006년 6월 6일 작성된 글입니다).
캐릭터에 목 메달다가 드라마에 말아먹다.
해외에 팔아먹자면 잘 한 선택이지만 영화 잘 만들 생각이었다면 잘못된 캐스팅.
권상우나 유지태나 “내 한계는 이정도요!” 라고 광고라도 하는 듯...
너무 루즈한 것만 빼면 감독의 의욕과 잘 된 편집에 시간 죽이면서 보기는 괜찮다.
별로 치면 ★★☆.
아래 오랜지색 부분은 퍼온 영화 스토리.
만남
; 야수, 그리고 야수
강력반 문제아로 낙인 찍힌 다혈질 형사 장도영. 연수원 수석출신의 스타검사 오진우.
얼마 전 오진우가 잡아 넣은 유강진이 출소해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오진우는 유강진에 얽힌 살인사건과 비리에 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
한 편, 장도영은 유강진의 하수인에 의해 이복 동생을 잃게 된다.
공존
; 두 남자, 하나의 목표
공동의 적이 생긴 장도영과 오진우는 이제 한 팀이 되어 수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위협을 느낀 유강진은 장도영과 오진우를 음모에 빠뜨린다.
위협
; 누가 그들을 분노하게 하는가
장도영과 오진우는 수사 중 용의자 가혹행위로 체포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있게 한 신념에 철저히 배신감을 느낀 오진우.
자신의 목숨과도 같았던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마저 잃게 된 장도영.
이들의 분노는 마침내 폭발하게 되는데...
그리고... 최후
; 다 잃더라도 끝까지 간다
유강진을 향한 두 야수의 거침없는 협공.
어쩌면 비참한 최후가 될 지도 모르는 길.
그러나 장도영과 오진우, 세상도 길들이지 못한 그들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그 누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