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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5 1일차) 김해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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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에 대학교 친구와 함께 떠난 6박7일간의 일본 배낭 여행을 정리해 본다.

 

(부산 - 도쿄 - 오사카 - 교토 - 후쿠오카 - 부산) 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이었다.

 

갈때는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때는 후쿠오카에서 페리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2월 16일 출발인데 전날 밤에 부산에 내려와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에 서면 롯데백화점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걸려 9시경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인천공항에 비하면 너무 작아서 사람에 미어 터지고, 화장실도 꽉 찼다.

 

어쨌든 잽싸게 병무사무소 가서 출국신고부터 하고, 노스웨스트 항공부스가서 티켓팅을 하려고 했더니...

아니 이자식들이 커튼하나 달랑 쳐 놓고 짐검사를 해야 한다는 거다!!!

 

미국 국적 항공사라 테러 위험때문에 그렇다는데, 어쨌든 출발도 하기 전에 기분나쁘게 슈트케이스 열고 팬티까지 다 뒤지고...조금 짜증났다.

 

아무리 싸도 다신 노스웨스트...아니 미국국적기 타나 봐라

 

 

일단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나니 여유가 생겨서 김해공항 모습도 한장 찍어 줬다.

 

 

저번에 제주도 졸업여행 갈때 탔던 대한항공 비행기 보다도 작고 좁다.

국내선 비행기보다 작은데 일본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11시05분 김해 출발.

13시00분 나리타 도착.

 

 

여행할때 소소한 즐거움 중에 하나가 바로 기내식에 대한 기대인데...

 

초밥하나, 김밥두개, 차디 찬 닭튀김 한조각이 다라니!!!

차라리 기내식 없다고 하면 공항에서 뭐 좀 먹고 올걸...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12시 45분경 일본에 도착, 비행기 날개의 브레이크가 펼쳐졌다!

 

날씨도 살짝 흐린게 불안하고...

 

자, 이제 빨리 입국심사대까지 뛰자!

 

 

입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조낸 뛰었는데...

안타깝게도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하는 다른나라 비행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아무리 빨리 뛰어 입국심사장에 도착해도...이미 50명도 넘는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젠장, 우린 빨리 가야 한다구~!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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