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 관광을 끝내고 타이페이로 돌아가는 길에 패키지 관광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판매점 들러서 시간 보내기...가 있었다.
뭐 꼭 사야 하는 것은 아닌데, 30분~1시간 정도 그 장소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고...그렇다.
화련 시내의 한 찻집에 왔다.
한국인 아줌마가 와서 차에대해 설명도 해주고 한잔씩 준다.
꿀은 꿀인데 신기한게 벌이 용안육 꽃에서 꿀을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샘플로 조금 먹어 보았는데 향이나 맛이 일반 꿀과는 확연히 틀렸다.
근데 포장이 너무 실망스러워 패스~
이제 일정을 마무리 하고 저녁밥을 먹으러 간다.
화련을 떠나기 전에 화련의 쓸쓸한 거리를 사진에 한장.
화련은 관광지라고는 하지만 동네 규모도 작고 태로각 말고는 그다지 볼만한 것도 없어서 딱 하루 일정이면 충분한것 같다.
드디어 화련에서의 긴 여정을 마치고 화련 기차역에 왔다.
이제 기차 타고 다시 타이뻬이로 귀환!!
다시 타이뻬이 역에 도착하여 화장실에 갔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나라 공용화장실에는 화장지나 콘돔 자판기가 많지만, 이곳에는 "면지"라는 종이를 판다.
화장지인가...아니면 여자들이 얼굴의 기름을 닦는 기름종이 같은 것이 아닐까?
호텔을 나서다 발견한 닛산의 택시.
한국에서는 삼성자동차에서 sm3로 팔고 있는 모델이다.
대만은 식민지배가 길었고, 자체 역사가 짧은 나라로 나라 성장에 있어서 자동차 공업에 투자하지 않고 전자, 전기등 다른 곳에 많이 투자하였다.
때문에 대만은 자동차를 외국에서 100% 수입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이 일본 차 이고, BMW나 BENZ도 많다(한국보다 싸다!)
그중에서 특히 한국에서도 낯익은 닛산자동차의 티아나(sm7), 센트라(sm3)는 대만에서 택시로 많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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