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바이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07.07 3일차) 바이욕 스카이 뷔페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애기 낳고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라서 와이프를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어서 고급 레스토랑을 알아 보다가 결국 현지식은 무리라는 판단 이었다.

 

그렇다고 양식을 먹자니 한국보다 낫지도 않고 싸지도 않다.

 

그래서 전망 좋은 곳에서 야경을 볼 겸 해서 유명한 84층짜리 고층 호텔인 "바이욕 스카이 뷔페" 에 가기로 하였다.

 

 

빅씨 마트가 있는 곳에서 바라 보이는 바이욕.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일부러 오후 동선을 이쪽으로 잡았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가 더욱 높아 보인다.

 

 

 

우리가 식사를 하게될 82층 뷔페 레스토랑 이다.

 

바이욕에는 76층, 78층, 81층, 82층 4군데의 뷔페 식당이 있는데, 낮은 층은 주로 한국, 중국, 일본의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혼잡 스럽고 음식의 질도 떨어진다고 한다.

 

낮은 층은 보통 650~800바트 선에서 갈수 있고, 우리가 간 82층은 750~1000바트 정도 한다고 한다.

 

비싸게 가도 한국돈 3만원에 특급 호텔급 뷔페를 먹으니 아주 싼 편이다.

 

도착하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멀리까지 경치가 보인다.

 

 

자리에 앉아 경치를 보자 신이 난 와이프 이다.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

 

프로프즈 했던 종로의 "탑 클라우드" 생각도 나고 좋았다.

 

 

 

음식의 종류나 질이 꽤 괜찮았다.

 

특이한 종류도 많고.

 

 

 

여기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태국의 유명 음식을 한가지 만났다.

 

상상만 해도 이상한 맛일 것 같아서 굳이 사먹지 않았던 것인데...

 

"망고 스티키 라이스" 라는 것으로, 생 망고와 찰밥을 같이 먹는 것이다.

 

여기서는 전담 요리사가 다양한 맛의 찰밥과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 줬는데, 공짜니까 한번 도전해 보았다가 의외로 맛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해가 지는 와중에 신나게 먹고 있는 부부.

 

좌석이 외벽측 통유리에 붙어 있어서 경치를 보면서 식사 하니 운치있고 좋았다.

 

 

뷔페 티켓에는 84층의 전망대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미국에서 102층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다녀와서 여긴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 태어나서 가장 높이 올라온 와이프는 뭔가 좋은듯.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에 방콕 시내의 야경을 찍어 보았다.

 

이렇게 보면 태국도 잘 발전한 나라 같지만...

 

방콕을 조금만 벗어나도 그런 생각은 없어진다.

Posted by DreamSEA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