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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11 2일차) 시카고 시내와 밀레니엄 파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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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차를 타고 시카고 시내에 들어와서 일단 짐이 많은 관계로 호텔로 직행하여 짐을 풀어 놓기로 하였다.

 

 

호텔 이름이 "메리어트" 이긴 한데, 메리어트 그룹에서 하는 많은 호텔들이 시카고 전역에 몇군데 더 있다.

 

한국 서울에도 메리어트가 강남, 동대문, 영등포 코트야드...이렇게 다양하게 있듯이 말이다.

 

우리가 묵은 곳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공간이 넓고 주위가 조용해서 좋았다.

 

나중에 뉴욕에서도 시내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 호텔은 천국이다!!!

 

어쨌든 시카고 입성을 기념하여 "걷는자, 뛰는자, 먹는자" 시리즈 중에서 뛰는자 사진을 찍어 보았다.

 

아~~~쪽팔려.

 

 

이후에 시내로 이동하였는데, 눈에 많이 익은 장면이 보였다.

 

역사가 깊은 대도시인 시카고는 넓은 도시를 연결하는 CTA 라는 대중교통 시스템 잘 발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지상선 전철이 저렇게 사진과 같이 대도시의 고층 빌딩 사이사이를 누비며 다니는 모습이 명물 구경거리가 되었다.

 

여행 주제인 "영화속 풍경찾기"에 따라서 설명을 해보자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만화와 영화의 배경이 모두 뉴욕으로 나오지만, 고층빌딩을 날라다니는 모습 때문에 많은 장면을 시카고에서 찍었고, 시리즈 2편에서 달리는 지상철을 거미줄로 멈추는 장면은 당연히 위의 CTA 지상철에서 찍은 것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에 등장하는 평범한 처자 "산드라 블록" 은 초라한 전철 매표소 직원으로 등장하는데, 이것 역시 CTA 철도 매표소 이다.

 

"해리슨 포드, 토미리 존스" 주연의 명작 추격 영화 "도망자" 역시 시카고에서 촬영 되었는데, 도망다니는 주인공 배경으로 CTA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시카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찍은 스냅샷 들이다.

 

<좌상단>

대로변에서 찐하게 키스를 하던 커플을 만나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남자의 눈과 마주쳤다!!!

 

어색하게 내가 엄지 손가락을 thomb up! 하니까 그남자도 키스하는 와중에 내개 엄지손가락을 세워 주었다.

 

so cooooool~ ㅋㅋ

 

<우상단>

넓은 시카고를 둘러보는 방법에는 사진에 나온 "시티버스" 와 "크루즈" 를 이용한 투어가 있다.

(우린 나중에 크루즈 투어를 한다)

 

외국인도 많지만 미국 자국인들도 시카고에 여행와서 많이 이용하는지 탑승하는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었다.

 

<좌하단>

엄청나게 넓은 미시간 호수변을 거닐다가 찍은 사진이다.

 

너무 크고 넓어서 끝이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파도도 친다.

 

그야말로 이국적인 사진같이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위에 하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이다.

 

<우하단>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호수변을 뛰는 날씬한 금발미녀를 만났다.

 

 

미국은 어느 도시에 가던지 도심 곳곳에 공원들이 많이 있다.

 

시카고에도 많이 있는데 뉴욕의 센트럴 파크 처럼 도시 한가운데에 "Millennium Park" 라는 커다란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축제, 공연이 "Windy city" 라는 이름으로 공원 곳곳에서 연중에 이어지고, 고층빌딩 숲을 바라보는 야경이 멋진 포인트 이기도 하다.

 

위의 사진은 콩 (the bean) 이라는 별명을 가진 거대한 조형물인데, 원래이름은 "Cloud gate" 라고 하며 시카과와 밀레니엄 파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이기도 하다.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진 거대한 조형물인데, 반짝반짝 반사되는 표면에 자기 얼굴을 비추어 셀카를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워낙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다)

 

아래 사진은 "Crown Fountain" 이라는 조형물로 역시 밀레니엄 공원을 상징하는 것이다.

 

대략 20m 쯤 되어 보이는 거대한 건축물 두개가 마주보고 있는데, 전면이 LED로 되어있어서 그 화면에 13분마다 한명씩 얼굴이 바뀌며 나타난다.

 

13분마다 바뀌는 얼굴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는데, 이것의 용도는 보시다시피 "분수" 로써 입에서 계속해서 물줄기가 쏟아지고 그 밑에서 아이들이 뛰어 논다.

 

스페인의 예술가 "Jaume Plensa" 가 만들었으며, 시카고 시민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화면에 나타나는 얼굴들은 실제 시카고 시민 1000명의 얼굴이다.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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