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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3 2일차) 츠키지 어시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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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가장 큰 어시장인 "츠키지 어시장".

 

도쿄만과 인접해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어패류를 많이 먹는 일본인들의 음식창구이다.

 

"미스터 초밥왕", "어시장 3대째" 등의 만화에도 자주 등장하여 유명하다.

 

보통 새벽에 문을 열고 아침 9시 전에 거래가 끝나기 때문에 새벽일찍 가야 구경도 하고 사시미, 스시도 사먹을 수 있다.

(우리는 새벽5시에 출발해서 6시부터 구경했다@.,@)

 

 

어시장은 크게 (장외시장-장내시장) 으로 구분이 되는데, 장내시장은 어류의 입출고, 경매등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경매인이나 관계자가 아니면 입장이 금지된다.

 

장외시장은 경매장 바깥의 난전으로, 우리가 아는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여타의 재래시장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일반인이나 관광객들이 구경도 하고 생선도 살수 있고 스시, 사시미등을 먹어볼 수 있다.

 

장외시장의 큰길가 상점들인데, 새벽 6시부터 다들 뭔가 굉장히 바쁘다.

 

큰길가에는 음식점들이 몰려있는데 상인들이 주로 식사를 한다.

 

 

장외시장의 골목 사이사이에 이렇게 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아직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역시 시장이라 이 시간이 가장 활발한 시간인 듯 하다.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고~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가게마다 먹어보라고 조금씩 시식도 가능했는데 생선회를 놓아둔 곳은 지나가는 척 하며 몇개나 집어먹었다^^;;

 

 

장내시장에 입장은 불가능 하므로 근처에 가서 잠깐 둘러보았다.

 

역시 일반인, 관광객이 없어서 그런지 썰렁한 모습이다.

 

저렇게 원통형으로 생긴 이상한 자동차 뒤에 생선을 싣고 운반한다.

 

한국에선 주로 궤짝에 넣어서 지게차로 옮기는데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역시 어시장이라 회뜨는 사시미칼만 파는 곳도 있었다.

 

근데 왜 생선보다 "조폭"이 떠오르는 걸까?

 

 

칼을 파는 사람이 있으면 칼을 가는 사람도 있는 곳이 어시장 이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사람이 골목에서 사람이 많이 먹고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역시 어시장이라 그런지 아침 7시인데도 음식점도 모두 문 열고 사람도 많다.

 

참치회를 비롯해 여러가지 생선회 덮밥을 파는 곳인 것 같았다.

 

여기서 맛있는 아침밥이 우리를 반겨준다^^.

 

 

드디어 나왔다!

 

단돈 800엔에 두툼한 참치 뱃살이 얹어진 덮밥을 먹을수 있다니...

감동이다!

 

게다가 최대의 수산시장이라 값도 싸지만 생선도 무지 신선한 것 같다.

역시 사람 많은 집에 오길 잘했다!

 

(같이 여행한 일한이형은 이것이 일본에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함)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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