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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에 영화 감상평을 못 올렸는데, 이유는 아이의 돌잔치와 여름 휴가,,,등이 겹쳐서 이지 결코 영화를 보지 않아서는 아니다.

 

기다렸던 영화, 그것도 대작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을 내가 아니니까...

 

아이가 생겨서 장모님 찬스나, 심야영화 혼자 보기가 아니면 극장에서 개봉작 보기가 힘든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 영화는 보고 살아야지~

 

 

 

가장 먼저 본 영화는 어벤져스2 였는데, 정말 시간이 없는 가운데 평일 심야 영화로 혼자 보았었다.

 

그러나 그러한 정황상의 기회비용을 무참히 비참하게 만들 정도로 영화는 형편 없었다.

 

1편에서 동경하던 영웅들의 총출동에 환호했던 것은 마치 화려한 호텔 뷔페에 처음 가게 되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스토리상의 전개도 큰 진척이 없고, 씬별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별로 개연성이나 연관이 없어 보였으며, 숫자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질리게 되는 액션씬도 기대 이하였다.

 

작년에 보았던 "X-men: days of Future Past" 의 피날레와 비슷한 집단전투씬은 식상했으며, 재미도 없었다.

 

차라리 일종의 스핀 오프 형식처럼 캐릭터별로 한편씩 나오는 시리즈 영화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다.

 

"울버린" 은 망했지만, 아직까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시리즈는 그래도 스토리 전개도 재미있고 볼만 하니까...

 

별점은 ★★★

 

 

 

와우~이건 정말 걸작이다.

 

8,90년대 시네마 키드인 나에게 시즌 리메이크를 통해서...그것도 원작의 감독들이 다시 만드는 "스타워즈, 매드맥스" 같은 영화들은 정말 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 들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80년대의 아날로그 마인드로 CG를 배제한 진정한 블록버스터 액션을 우리에게 다시 돌려 주었다.

 

충분히 편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양하고 정석을 지켜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정말 훌륭한 장인정신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인공 "맥스" 의 역할이 너무 적고 초라하다는 것이다.

 

애초에 "매드 맥스" 라는 제목처럼 터프하고 짙은 남성성을 보이는 마초의 주인공이 필요한데, 이번 영화에서는 오히려 "샤를리즈 테론" 이 연기한 "퓨리오사" 보다 분량도 적고 스토리도 딸리며 인상도 약하다.

 

심지어...위의 포스터를 보라...

 

퓨리오사는 전면인데, 주인공 맥스는 구속구를 채우고 측면만 보인다...ㅠ.,ㅠ

 

그러나 올해 본 대작 영화중에서는 종합적으로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별점은 ★★★★☆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인데, 장모님 찬스와 와이프의 배려로 개봉일 심야영화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

 

90년대 시네마 키드 중에서 CG를 통해 되살아난 공룡을 볼 수 있었던 "쥬라기공원"의 충격을 잊어버린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90년대 영화중에 가장 충격적인 비쥬얼의 영화로 "쥬라기 공원" 를 꼽으니까...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질 수록 "스필버그" 감독도 별수 없구나...싶은게 비쥬얼의 이슈는 반복되는 비슷한 스토리의 식상함에 더이상 이슈가 되지 못하고 외면되어 때문이었다.

 

이번 "쥬라기 월드" 상에서도 회사에서 지속적인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매년 새로운 공룡들을 복원해 내다가 결국 신종을 찾지 못하자 유전자 조작으로 전혀 보지 못한 신종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인기를 얻으려고 하듯이...

 

시리즈 에서도 매번 충격적인 화면과 내용이 아니면 식상해 하는 관객들을 붙잡아 두지 못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쥬리기 월드" 는 그런대로 볼만 했다.

 

재미도 있었고, 색달랐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전혀 전력이 노출되지 않은 신예감독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을 전격적으로 수백억달러 프로젝트의 프론트에 앉힌 제작사의 배짱을 이해할순 없지만 결과론적으로 성공한 전략 같다.

 

각본, 감독을 맡은 이사람 덕분에 전세계 역대 흥행순위 10위권을 노리고 있고, 결정된 것으로는 올해 쟁쟁한 영화들을 재치고 2015년 북미 흥행성적 1위, 개봉 성적 1위를 먹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역대 100년간 북미 흥행순위 5위, 역대 북미 개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7월1일추산 5억불 초과)

 

한국에서도 600만명이 보았다.

 

어벤져스2가 쨔진지도 오래 되었다...ㅋㅋ

 

이정도면 성적이 깡패라고, 작품성은 몰라도 블록버스터로서의 흥행점수는 최고점을 주어야 할것 같다.

 

간만에 등장한 100년이내 "아바타, 타이타닉" 을 위협하는 영화가 되어가고 있으니까...

 

어쨌든 나의 점수는 ★★★★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