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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날치기 통과 때문에 울분에 싸여 있던 나날...

 

평소 즐겨듣던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에서 11월 30일 비상 집회를 여의도에서 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동안 회사 때문에 광화문 시청앞 집회에는 나가보지 못했는데...

 

어쨌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전철은 포기하고,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

(비도 오고, 밤이라서 조낸 추웠다 ㅠ.,ㅠ)

 

여의도에서 친누나인 땡이를 만나서 같이 갔는데, 경찰추산 1만6천명, 나꼼수 추산 5만명 정도가 여의도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아서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에서 멀리 보이는 멀티비젼으로 관람 하였다.

 

정동영, 심상정, 이정희, 김선동 의원 등이 와서 지지발언을 하였고, 소설가 공지영, 가수 이한철이 미니 콘서트도 하였다.

 

"나꼼수" 에서 방송한 내용 말고 별다른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함께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뜨거운 자리였다.

 

아...진짜 FTA랑 2MB 생각만 하면 또 빡치네...

 

어쨌든 내년 총선, 대선에서 한나라당 새끼들 씨를 말려 버려야지!!!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