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로 픽업 하러 온 택시를 타고 2시간30분을 달려서 방콕 카오산으로 왔다.
어제 파타야 시내에 나갔을때 택시 부스들을 돌면서 방콕 까지 택시 전세를 알아 보았는데 대부분 1500바트를 말하던데, 흥정을 계속 해서 1200바트에 방콕 카오산의 숙소까지 한번에 데려다 주기로 하였다.
자유여행을 오는 사람 중에는 차비를 아끼려고 버스를 타는 사람도 있다던데, 와이프 때문에 우리는 택시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수백키로 떨어진 곳에 36000원에 편하게 왔으니 괜찮은 선택 이었다.
물론 방콕 공항에서 파타야 올때는 공짜 였지만 ㅎㅎ
숙소에 도착 해서 사진 한장.
방콕 시내 쪽에는 교통도 편리한 고급 호텔들이 많이 있지만, 자유 여행객과 배낭 여행객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카오산 로드 쪽에는 딱히 고급 호텔이 없다.
카오산 로드는 전철이나 여타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시내에서 오고 가기가 힘든 까닭에, 차라리 카오산에 숙소를 잡고 다른데서 관광 하다가 돌아와서 밤 늦게까지 카오산 로드에서 밤을 만끽하기로 하였다.
그나마 우리가 예약한 "누보 시티 호텔" 이 가장 비싼 곳이다.
카오산의 대부분의 숙소는 도미토리, 롯지 형식의 작은 숙소들 뿐이다.
로비의 모습이고, 체크 인을 할때 웰컴 드링크도 주고 친절한 편 같다.
뒤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 식당이 있는데 사진엔 안나왔네.
방에 들어와서 찍은 사진.
보통 호텔의 더블 룸 이지만, 카오산에서는 볼수 없는 수준이다.
에어콘도 빠방하고, 침대 위에 웰컴 타월도 새 모양으로 예쁘게 접혀 있다.
옥상에 야외 풀장도 있다.
한창 성수기(겨울)에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여름엔 정말 찌는듯한 더위여서 옥상에 올라오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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