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인간적으로 너무너무 덥다...
파타야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방콕은 바다가 없어서 그런지 더 덥게 느껴졌다.
원래는 위의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방콕 시내쪽(왕궁쪽 아님) 으로 흐르는 강을 타고 다니는 배를 타려고 하였으나...
너무 덥다...
그렇다고 카오산에는 BTS나 전철이 다니지도 않는다...
그래서 와이프를 위해서 에어콘이 나오는 택시를 이용하기로 하였다.
여행이란 고생도 의미가 있긴 하지만 즐거우려고 하는 것이니까 ㅋㅋ
시암 센터, 시암 스퀘어...어쩄든 한국의 명동 같은 곳이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백화점과 옷가게 식당들도 많다.
거대한 고양이상 앞에서 사진찍기를 요구하는 와이프.
저런 고양이는 일본에서 많이 본것 같은데...
시내에 나와서 놓쳐서는 안될 곳중에 하나가 망고를 테마로 하는 디져트 카페인 "망고탱고" 이다.
유명한 반면에 골목에 위치해 있고, 컨테이너에도 있고... 해서 좀 헤매느라 저 캐릭터 동상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모두가 그렇듯이...우리도 기념 사진 한방.
태국에서 보았던 모든 식당, 카페, 술집 중에서 그나마 제일 모던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매장을 보여 주었다.
근데 사람이 많은데 회전율이 좋지 않아서 빈자리를 찾기가 힘들었다.
세계 어딜 가나 카페에 죽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문제인데...
더군다나 날씨가 더우니 에어콘 바람을 쐬려는 사람들이 더 안나가는 것 같다.
메뉴가 고르기 쉽게 그림을 포함한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음료 하나와 망고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225바트, 한국돈 6500원 정도인데 외국인인 우리에게 이정도면 싸게 느껴 지지만 태국 물가 치고는 비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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