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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내로 들어와서 일단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누나가 데려간 곳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는 Mc'donalds 햄버거 였는데, 왜 굳이 미국 첫 끼니를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느냐...라는 질문에 "여기가 맥도날드 1호점" 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깜짝 놀랐는데,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애청자이신 엄마가 TV에서 본것 같다고 확인해 주셨다.

 

 

매장의 정식 명칭은 "Mc'donalds Hard Rock" 이었는데, 식당 옆에 박물관처럼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미국 록큰롤 스타들의 사진과 관련 애장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매장 벽에는 사진과 같이 "Chicago Firsts" 라고 시카고 첫번째인 기록 들을 알려주는 사진들이 있는데 여기에 세계 최초의 맥도날드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1955년 4월 15일에 Ray Kroc" 이라는 사람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맥도날드 1호점을 만들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한국과 같은 빅맥 세트를 시켰는데도 뭔가 푸짐하고 질이 좋아 보인다.

 

블랙 앵거스 소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고기 맛도 좋고 치즈 맛도 왠지 더 풍부하게 느껴졌다.

 

미국에 와서 먹어서 감성적으로 그런 것인지...아님 진짜 한국 맥도날드와 다른 건지는 각자 생각해 보세요~^^

 

어쨌든 미국 여행의 목적중에 하나인 "먹는자" 시리즈가 시작 되었으니...저 포즈로 음식 먹는 사진이 앞으로 자주 등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먹는 동안에 양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매장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체구도 크고 배에 타이어를 두른 것 처럼 뚱뚱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점원들은 대부분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었는데, 그다지 친절하다고는 할수 없었고 영어도 그다지 듣기 좋은 발음은 아니었다.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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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1일 인천공항에서 일본항공 JAL 을 타고 미국으로 출발~

 

누나가 사는 미국 디트로이트는 한국에서 직항편을 운행하는 항공사가 단 한곳도 없었다.

 

보통 1~2회는 환승을 해야하는 멀고도 먼 도시가 바로 디트로이트 이다.

 

그런데 디트로이트와 바로 붙어있는 시카고는 직항편 뿐만 아니라 여러 항공사에서 자주 운항하는 대도시 이다.

 

그래서 우리가 시카고로 비행기를 타고 가고, 누나가 디티로이트에서 차를 가지고 우리를 데리러 오기로 하였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니 국적기를 타고 싶었으나...

 

긴 여정을 예상하여 예산을 매우 아껴야 했기에 일본항공사인 JAL 편을 이용하여 (인천-도쿄-시카고) 의 18시간의 비행이 시작 되었다.

 

비행기 기종은 보잉 747기로 대표적인 대형 여객기 였는데, 그동안의 해외여행에선 볼수 없었던 개인 좌석마다 LCD 모니터가 붙어 있었다.

 

긴 여행동안 (영화, 음악, 게임) 등을 즐길 수가 있어서 좋았다.

 

영화는 (터미네이터4, 울버린, 박물관이 살아있다2, 천사와 악마) 등의 비교적 최신작들이 제공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일본어 자막만 가능해서 볼수가 없었다.

 

대신 리모콘으로 테트리스, 체스 등의 간단한 게임을 할수도 있다.

 

 

비행기를 통한 여행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기대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기내식 이다.

 

먹어보면 항상 실망하지만 그래도 식사때를 기다리게 만드는 기내식~

 

-저녁 장어덮밥

-간식 고로케

-아침 와플, 팬케잌

 

좋았던 점은 내가 좋아하는 일본 아사히 맥주를 계속 마실수 있다는 점!

 

 

드디어 18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하였다.

 

(뉴욕, LA, 시카고)는 미국 3대 대도시에 꼽히는 거대 도시인데, 누나가 사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는 "미시간호" 라는 거대한 호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다.

 

누나가 차를 가지고 픽업하러 와서 모두 함께 타고 시카고 시내로 향하였다.

 

여행의 1,2번째 날은 시카고 관광으로 예정되어 있다.

 

 

개인적인 여행 목적인 "영화속 풍경 찾기" 에서도 가장 중요한 도시가 바로 시카고인데, 정말 많은 헐리웃 영화와 드라마들이 시카고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긴 점은 영화 상에서 "시카고" 라고 밝히는 경우는 별로 없고 심지어 뉴욕이라고 하는데 화면은 시카고인 경우도 많다^^

 

(스팅, 언터쳐블, 도망자, 나홀로 집에, IL Mare, 당신이 잠든 사이에, 아이 로봇, 몬스터 주식회사, 분노의 역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체인리액션, 존Q, 미트 패어런츠, 스파이더맨2, 배트맨2: 다크나이트, ER)

 

위의 영화,드라마 등이 시카고에서 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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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국, 캐나다 여행기

 

 

2009년 9월 11일~ 9월 22일까지 미국, 캐나다 2개국의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토론토) 4개도시를 여행하였다.

 

대륙간 이동은 일본 항공 JAL 을 이용하였으며 (인천-도쿄-시카고)까지 18시간이 소요되었다.

 

미국내 이동은 누나의 승용차 "현대 NF소나타" 를 이용하였으며, 대략 2000Km가 넘는 거리를 누나와 내가 나누어 운전 하였다.

(한국에서 미리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가야 한다)

 

미국내 도시간 이동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였다.

-(디트로이트-뉴욕-디트로이트) Sprit 항공

-(디트로이트-시카고) American Airline 항공

 

 

-여행의 목적-

 

친누나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Wayne State University 에서 Post Doctor 과정을 수료하고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누나를 방문하게 되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하고, 당시 내 신분이 군복무 중이어서 장기간 휴가를 낼 수가 없어서 힘들게 일정을 짰다.

 

 

-개인적인 목적-

 

나는 여행지로서 미국 자체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서 아래와 같은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미국 여행의 의의를 찾기로 하였다.

 

1. 영화 속 풍경 찾기.

 

나는 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일종의 테마여행 형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촬영장소들을 찾아서 방문해 보고 싶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하는 뉴욕, 시카고는 헐리웃 영화의 50% 이상이 촬영되는 대도시여서 많은 곳을 찾아볼 수 있었다.

 

2. 걷는자, 뛰는자, 먹는자.

 

이것은 개인적인 사진 프로젝트 이다.

 

뭐 아주 유치 찬란한 나의 성격을 첨부하여 단순하게 "미국 정복" 의 의미를 사진에 담는 것이다.

 

"걷는자" 는 마치 비틀즈의 애비로드 사진처럼 미국 풍경에 자연스레 끼어들기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담는다.

 

"뛰는자" 는 Run이 아니라 Jump를 의미하는데, 미국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앞에서 폴짝~ 뛰어서 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사진을 찍는다.

(위의 사진 참조)

 

"먹는자" 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식도락 기행을 사진에 담아 남기는 것이다.

 

 

 

어쨌든 이제 11박 12일의 기나긴 여행을 떠나 볼까~~~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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