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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단 늦게 일어나 7시에 호텔에서 아침밥을 먹고 출발, 긴자에서 어제 잘 써먹었던 "후리킷푸"를 1580엔에 다시 사고 오늘의 첫 관광지인 "아사쿠사"에 왔다.

 

아사쿠사는 큰 축제(마쯔리)의 시작점이 되는 곳으로, 전철역에도 이런 축제를 그린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아사쿠사"는 절 이름인데, 절은 신자들을 위해 새벽부터 문을 여니까 아침 관광을 시작하기에는 시간절약을 위해 좋다.

게다가 우에노와 가까워서 이곳을 보고 우에노로 이동해 관광을 하면 좋은 동선이 된다.

 

어쨌든 우리는 9시도 되기 전에 도착해 버렸다!

 

정문에 걸린 커다란 빨간 등은 "가미나리몬" 이라고 하는데, 기념품으로도 많이 판매한다.

 

 

아사쿠사 전철역에서 아사쿠사 절까지 가는 길은 이렇게 꽃으로 꾸며진 상점가를 지나게 된다.

 

여기는 만화에서도 자주 보던 곳인데...

 

 "로쿠데나시 블루스" 라는 만화에서 도쿄 4천왕중의 한명인 "야쿠시지"가 아사쿠사의 짱인데 여기서 싸우는 장면을 자주 볼수 있었다.

 

 

아직 9시밖에 안되어서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안열고 있다.

 

근데 신기하게도 닫힌 셔터에 가지각색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멋지다.

 

축제 그림이 있는 곳에서 사진 한방.

 

 

드디어 아사쿠사의 정문이다.

작은 가미나리몬이 또 걸려있다.

 

 

만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원 적어서 묶어놓는 곳으로 "미쿠지" 라고 쓰여 있네.

 

하나에 100엔이나 하는데 직접 적는 것도 있고, 보통 "대길,대흉" 등의 운세가 적힌 종이를 뽑는 곳도 있다.

 

 

약수 나오는 곳이 무슨 신상같이 생겨서 멋있다.

 

 

저 향을 맡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일본사람들은 모두 절에 오자마자 저 향을 거쳐서 들어온다.

 

 

일본 절에 있는 탑은 모두 5층탑이다.

 

나중에 교토에서 보는 탑도 다 5층이다.

왜 그럴까?

 

 

본당에 올라서 절 경내 모습을 한장에 담아 보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다.

 

경내의 모습이 낯이 익은데, 일본 만화 "간츠(GANTZ)" 에서 주인공들이 외계인과 싸우던 배경으로 등장한 적도 있다.

 

 

아사쿠사 정문에 걸려있는 커다란 짚신.

마치 내 손위에 올려놓은 듯이 한장 찍어 보았다.

 

 

아사쿠사 경내의 한쪽 구석에는 이런 가판대가 많이 있다.

 

꼬치나 타코야끼등을 파는데 아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서 먹고싶었다.

 

 

귀여운 일본 인형가게.

 

 

"가미나리몬"을 본뜬 등을 파는 가게.

 

 

아사쿠사역에 가기위해 다시 나왔는데, 관광객을 뿔러서 인력거 관광을 하는 사람들 만났다.

 

전통 복장이 멋지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