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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디트로이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La Guadia 공항에 왔다.

 

뉴욕에서 해외 항공은 JFK 공항을 이용하고, 국내선은 La Guadia 공항을 이용한다.

 

미국은 워낙에 땅덩이가 넓어서 대륙 하나를 차지하기 때문에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거리 때문에 장거리 이동은 대부분 항공편을 이용한다.

 

저가 국내선의 경우 5~10만원이면 주(州)간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KTX에 비하면 오히려 싼편이다.

 

대신 비행이가 작고 오래된 것이 많다.

 

좌석도 3열 밖에 없고, 높이도 2미터 정도라서 매우 좁지만 1~3시간 정도 비행이 대부분이라 견딜만 하다.

 

 

국내선 항공은 기내식이 안나오기 때문에 공항에서 사먹은 미국식 브랙퍼스트.

 

크로와상,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토스트, 매시 포테이토...등이다.

 

아침부터 느끼한 미국식을 본 가족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결국 잔반 처리반인 내가 다 먹었다 ㅎㅎ

 

 

공항에 있던 NYSB (New York Sports Bar).

 

24시간 바에 있는 멀티비전으로 전세계 스포츠 중계 방송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식사와 음주를 하는 곳이다.

 

미국인들의 신기한 문화.

 

 

디트로이트에 돌아와서 집에 오기 전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았다.

 

오늘은 9월 17일, 나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맞는 생일은 느끼한 음식들과 함께~

 

 

1988년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날이 내 생일 이었다.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추석 연휴와 겹친다.

 

어쨌든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축하해 주니 좋네.

 

 

내가 고른 치즈케익이다.

 

한입 먹어본 가족들은 그 느끼함에 바로 Give Up~

 

결국 내가 3일에 걸쳐 다 먹었다.

냠~냠~

 

난 American Style 인가봐~ㅎㅎ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