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짐을 풀고 카오산 거리로 나왔다.
여행사에 들러서 환전도 하고 내일 담넌사두억 수상 시장 예약도 해야 한다.
아우~근데 너무 덥다.
와이프는 진짜 태국 여행인것 같아서 신이 났다.
카오산 동X 여행사 이다.
요즘엔 카톡으로 연락도 할수 있고, 여행 자금이 부족 했는데 태국돈을 받고 그자리에서 온라인으로 계좌이체 해드리니 환전할 필요도 없고 편했다.
식당도 같이 하는데 삼겹살 먹으러 한국 여행객이 많이 온다고 한다.
여긴 예전부터 유명했던 여행사 겸 민박 숙소인 "홍X인간" 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왔다 머물고 떠나고...하는 곳이다.
점심때가 좀 지나서 배가 출출해 지자 인터넷에서 보았던 카오산 맛집 중에서 "나이쏘이" 갈비 국수를 먹으러 왔다.
두그릇에 120바트, 싼편이긴 한데 이곳 식당들은 반 노점형식의 오픈 식당이라 에어콘도 없고 시설은 좀 열악하다.
한국인이 자주 오는 곳엔 저렇게 한국어 간판이나 메뉴가 걸려 있다.
갈비 국수의 위엄이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훌륭한 맛인데, 좀 짜서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끈적 국수나 어묵 국수도 도전해 보자.
갈비국수를 먹는 와이프.
와이프 스타일은 아니라서 좀 탐탁치 않아 보인다 ㅎㅎ.
나는 입맛에 잘 맞아서 좋았다.
베트남식 쌀국수 보다는 훨씬 좋았는데, 한국에서도 이렇게 팔면 자주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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