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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5 1일차) 전철타고 오다이바로~
  2. 2015.09.15 1일차) 김해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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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의 메인 관광은 도쿄의 인공 섬 "오다이바" 관광이다.

 

숙소에 들렀다가 가면 교통지옥 도쿄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바로 오다이바로 가기로했는데, 문제는 복잡한 도쿄의 전철을 처음 타본다는 것!!!

 

어쨌든 죽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짧은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도전~!

 

 

전철타는 곳으로 가다가 무서운 꼬마를 만났다.

 

입에는 천진하게 젖병을 물고 있지만 옷은 깡패들이나 입는 용무늬 "스카잔" 이고, 팔 하나 걸치고 기댄 꼴이 깡패 같다.

 

역시 일본이다!

 

 

 

서두른 덕분에 내가 짠 일정표와 큰 차이없이 2시 특급 열차를 탈수 있게 되었다.

표를 사는데 조금 버벅거리긴 했지만 조낸 다행이다!

 

일본 전철은 "특급, 급행, 보통"등이 있는데, 앞에서부터 속도가 빠른 순서이다.

 

따라서 특급을 타야지. 보통을 타면 30분~1시간 차이가 나 버린다.

다행이다.

 

 

일단 케이세이선(京城線) 을 타고 닛포리(日暮里) 역으로 가서 또 갈아타야 한다.

 

기다렸다가 바로 타서 자리도 잡았다.

한국 전철과 다를 바 없다.

 

이제 도쿄다!

 

 

휴~이젠 한숨 놨겠다 주위를 둘러보고...심심하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는 급행을 타고도 1시간 정도 걸린다.

 

심심해서 일본 전철을 탄 기념으로 셀카질~

 

 

심심해 하다가 앞에 선 일본인을 보니 만담책인지 만화책인지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다.

 

             

 

1시간에 걸려서 도쿄 시내로 들어와서 "닛포리" 역에서 내렸다.

 

여기서 "JR야마노테선(山手線)" 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젠장 아직 일본 지하철 시스템에 적응이 되지 않아 많이 헤맸다.

 

갈아탈때마다 표를 다시 사야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기계가 또 달라서 어리벙벙~!

 

결국 사긴 했지만 힘들다.

그러나 내일부턴 하나도 안헤매이게 된다.

 

 

저것이 도쿄를 순환하는 야마노테선 전철이다.

한국의 지하철 2호선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도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혼잡한 전철이다.

 

 

전철을 타고 헤매며 어렵게 신바시(新橋)역 에 도착했다.

 

이곳은 오다이바 해상도시로 가는 무인 모노레일인 "유리카모메"의 탑승장이다.

 

하루 자유이용권이 700엔이나 하는데 우리는 덥석 사버렸다.

오다이바는 걸어서는 빡세게 하루면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오다이바 내의 6개 정거장을 모두 유리카모메로 이용할 것이기에 이것이 이득이다.

 

그럼 가볼까?

 

 

드디어 일본 관광의 시작이다.

"유리카모메"는 완벽한 무인 시스템으로 전차에 운전석이 없다.

 

그래서 전차 맨 앞칸에 타면 정면으로 오다이바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여행 사이트에서 입수하고 우리도 맨 앞칸에 탔다.

 

그러나 맨 앞자리에 일본인이 앉아있어서 그냥 서서 사진을 찍고 구경했다.

재밌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가는 중에 바로 옆에서 보게 된 "레인보우 브릿지"이다.

 

해상도시 오다이바를 도쿄 본토와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이다.

 

일본 흥행 신기록을 수립한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2편: 레인보우브릿지를 봉쇄하라!" 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이 다리를 완전봉쇄한다.

 

그럼 오다이바에서 못 도망가니까^^;;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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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에 대학교 친구와 함께 떠난 6박7일간의 일본 배낭 여행을 정리해 본다.

 

(부산 - 도쿄 - 오사카 - 교토 - 후쿠오카 - 부산) 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이었다.

 

갈때는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때는 후쿠오카에서 페리선을 타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2월 16일 출발인데 전날 밤에 부산에 내려와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에 서면 롯데백화점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걸려 9시경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인천공항에 비하면 너무 작아서 사람에 미어 터지고, 화장실도 꽉 찼다.

 

어쨌든 잽싸게 병무사무소 가서 출국신고부터 하고, 노스웨스트 항공부스가서 티켓팅을 하려고 했더니...

아니 이자식들이 커튼하나 달랑 쳐 놓고 짐검사를 해야 한다는 거다!!!

 

미국 국적 항공사라 테러 위험때문에 그렇다는데, 어쨌든 출발도 하기 전에 기분나쁘게 슈트케이스 열고 팬티까지 다 뒤지고...조금 짜증났다.

 

아무리 싸도 다신 노스웨스트...아니 미국국적기 타나 봐라

 

 

일단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나니 여유가 생겨서 김해공항 모습도 한장 찍어 줬다.

 

 

저번에 제주도 졸업여행 갈때 탔던 대한항공 비행기 보다도 작고 좁다.

국내선 비행기보다 작은데 일본까지 날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11시05분 김해 출발.

13시00분 나리타 도착.

 

 

여행할때 소소한 즐거움 중에 하나가 바로 기내식에 대한 기대인데...

 

초밥하나, 김밥두개, 차디 찬 닭튀김 한조각이 다라니!!!

차라리 기내식 없다고 하면 공항에서 뭐 좀 먹고 올걸...이라는 후회가 들었다.

 

 

12시 45분경 일본에 도착, 비행기 날개의 브레이크가 펼쳐졌다!

 

날씨도 살짝 흐린게 불안하고...

 

자, 이제 빨리 입국심사대까지 뛰자!

 

 

입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조낸 뛰었는데...

안타깝게도 비슷한 시간대에 도착하는 다른나라 비행기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아무리 빨리 뛰어 입국심사장에 도착해도...이미 50명도 넘는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젠장, 우린 빨리 가야 한다구~!

Posted by Dream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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