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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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3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장마라 비가 억수같이 오긴 하지만 뭔가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빈둥대기만 하고..
불안한 마음에 학교에 갔는데 역시 장마라 한의학관에 사람 그림자 보기 힘들다.
싱숭생숭 공부도 안되고 해서 중앙도서관 가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 몇권을 빌려왔다.
사실 이 책은 빌리려고 했던 책은 아니지만...
아니 이런 책이 있는지 조차 몰랐지만 우연히 제목을 보고 뽑아보니 이게 왠 로또냐!!!
이건 3편으로 1990~1999년 까지의 한국영화 포스터가 거의 망라되어 있다.
1940년대부터 모아져 있는 1, 2편도 보고 싶었으나 출판연도가 워낙 오래되어 도서관에도 없는 걸 보니 포기해야지 모...
어쨌든 하루종일 보고 또 보고...
밤에 술마시러 나갔다가 돌아와서 또 보고...
내가 본 영화는 추억이 뭍어나고...
촌시런 포스터 보면서 낄낄대며 웃어보고...
좋았다.
그래서!!!
내가 고른 4개의 포스터를 같이 올린다.
1990년대는 이미 10년도 지난 옛날...
CG나 고난도 사진촬영이 불가능했던 시대이긴 하지만 그런 촌스러움과 투박함이 왠지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옛날 정말 불꽃튀는 아이디어와 감수성으로 만들어낸...
포스터만 보아도 그 영화가 망막에 맺히고...
왠지 뚜렷하진 않지만 내 뇌리에 콱 박혀 있던 멋진 포스터들...
그것이 바로 이 4장이다!!!
(좌상단부터)
1.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2. 비트.
3. 태양은 없다.
4.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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