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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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9일 작성된 글입니다).
방학이 되고 나서도 꾸준히 영화들을 보려고 노력중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겠지만, 휴가시즌...특히 겨울 보다는 여름 휴가철에 전세계의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하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다.
사실 다른 나라에서도 이 영화의 인기는 크지 않다.
하지만 나는 매우 재미있게 보았고, 올 여름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과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신선하고 좋았던 점은 전설이나 신화, 문학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영웅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주인공인 "숀 코네리"는 유명한 Treasure Hunter이고, 이외에도 미녀 Vampire,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마법에 걸려 불사신이 된 남자, 해저 2만리의 네모 선장, 투명인간, CIA...등등 독특한 특징을 가진 영웅들이 나와서 눈을 즐겁게 한다.
감독은 "Stephen Norrington"인데, 많은 작품을 만든 감독이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 할 것이다.
하지만 1998년도에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액션영화인 BLADE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매우 잔인하고 멋진 액션 장면으로 미국인들의 피를 끓어오르게 만들었던 그 영화의 감독이 바로 이 사람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MATRIX가 나오기 이전에는 이 영화가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액션 영화라고 여겨질만 했다.
(사실 요즘에는 MATRIX보다도 Equilibrium라는 영화가 더욱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다음 기회에...^^)
어쨌든 이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독자적인 액션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전처럼 계산된 액션과 화려한 Martial Arts(무술 액션)이 아니라 웅장하고 detail한 화면과 특수효과로 Fantastic한 영화의 주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다.
특히 이 안감독의 HULK에서 실망을 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시나리오는 보통의 액션 영화와 다를 게 없다.
전쟁에 미친 미치광이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모험담...
하지만 우리가 매년 여름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영화의 내용을 다 알면서도 통쾌한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어쨌든 나는 좁은 화면과 열악한 사운드를 가지고도 매우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올 방학이 끝나기 전에 재밌는 영화 한 영화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이다^^.
(국내에서는 8월 14일 개봉 예정)
밑의 오렌지색부분은 퍼온 줄거리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세기의 액션 히어로 7인, 그들이 세상을 구원한다
영국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는 빅토리아 시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전쟁무기 판매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장악한 '팬텀'은 이에 반하는 계략을 꾸미게 된다. 정상회담을 위해 유럽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베니스 전체를 함락시켜 세계를 아비규환으로 만들려 하는 것. 이에 영국 정보국 첩보원인 'M'은 마스터 헌터 '알란'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7명의 슈퍼 히어로들을 규합한다.
마스터 헌터 알란을 리더로 하여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뱀파이어 ‘미나’, 스파이 ‘톰’, 불사신 ‘도리안’, 투명인간 ‘로드니’, 캡틴 ‘네모’, 야수 ‘지킬앤하이드’. 전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약했던 7명의 슈퍼히어로들은 이제 ‘젠틀맨리그’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팬텀과의 한판 대결을 위해 베니스로 향한다.
뱀파이어 ‘미나’의 초고속 공간이동과 특수훈련으로 무장한 스파이 ‘톰’, 어떠한 무기를 사용해도 절대로 죽지 않는 불사신, 그리고 투명인간의 보이지 않는 위협과 엄청난 파괴 본능을 가진 ‘지킬앤하이드’의 능력으로 무장한 파워 드림팀 ‘젠틀맨리그’. 이들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마스터 헌터 ‘알란’의 주도하에 완벽한 수중요새인 캡틴 ‘네모’의 노틸러스호를 타고 팬텀에 맞서 숨막히는 대결을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팬텀의 또다른 음모에 대항하던 중, 투명인간 ‘로드니’와 불사신 ‘도리안’이 사라지며 이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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