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0. 11: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같은 유학생들끼리 생일을 꼭 챙겨줬는데, 그 이야기를 해 보겠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 학생15명정도와 교수님1분이 그래도 좀 크고 고급인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이 많으니 연회석(room)을 빌리고, 중국 식당 특유의 회전하는 테이블이 꽉 차도록 음식을 시켰다.
뮬론 최고급인 카오야(북경오리)와 각종 고기, 어류등 푸짐했다.
이때 지배인이 한국돈 3만원정도의 가격이 넘으면 room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를 공짜로 쓰게 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얼마가 나왔나..보니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2만원 정도 밖에 안나왔다.
그래서 고급 술을 몇병 시켰다.
한국의 이과두주(고량주)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노래방 기계까지 켜서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한턱 내겠다고 한 생일 당사자에게 날아온 것은 한국돈 4만원이 조금 못되는 계산서였다....^^
지금은 중국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정도는 아니겠지만, 당시에는 정말 싸게 잘 먹었던 기억이다.
위에는 그 당시의 우리 테이블 모습이다.
(실내라서 화질이 매우 흐리네...^^;;)
'여행하는 나무늘보 > 2002 중국 어학연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빨간택시 (0) | 2015.07.18 |
---|---|
양고기를 먹자 (1) | 2015.07.10 |
중국 케익은 예술작품 (0) | 2015.07.10 |
북경대(베이징대) 학생식당 (0) | 2015.07.10 |
북경의 붕어빵 장수 (0) | 201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