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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둘째날 일정은 교토 관광이다.


오사카에서 1시간 거리인 교토는 한국의 경주와 마찬가지로 문화재가 많은 고도인데, 나라와 함께 오사카 근교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관광코스로 많이 가는 곳이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므로 서둘러야 한다.




오사카의 "우메다"은 도쿄의 "신주쿠" 역처럼 수많은 전철과 기차 노선이 만나고 출발하는 교통의 요지로 매우 복잡한 곳이다.


그리고 일본의 전철 체계상 전철 노선이 다르면 역사도 따로 사용하므로 "JR, 한큐, 한신, 나가호리, 미도스지센.." 등등 많은 노선의 출입구가 혼재되어 있어서 길찾기가 매우 힘들다.


첫방문 하는 사람은 반드시 헤매기 마련이니 꼭 시간여유가 있게 이동해야 한다.


어쨌든 우리는 "한큐전철 특급" 을 타고 50분이나 걸려서 교토로 가야 한다.


출발~



우리가 타야할 "한큐전철 직통특급" 열차이다.


일본 전철은 "특급, 급행, 보통" 으로 나뉘는데 앞에서 부터 속도 순서이다.


특급과 보통은 교토 같은 먼곳을 갈때는 거의 1시간의 차이가 난다.


우리는 "간사이 스롯토 패스" 라는 프리티켓을 한국에서 구매해서 왔는데, 이것은 유럽의 "유레일 패스" 나 일본의 "JR패스", 한국의 "내일로 티켓" 처럼 일정 기간 외국인이 여행시 자유롭게 철도교통을 이용할수 있게 해주는 저렴한 티켓이다.


도툐에서는 "도쿄 후리킷부" 라는 티켓을 사서 하루종일 전철을 자유롭게 이용했는데, 이 "간사이 스롯토 패스" 또한 위의 철도 프리 티켓 보다는 "도쿄 후리킷부" 와 비슷한 지역 한정 서비스에 가깝다.


관서지방의 철도, 전철, 버스 등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을 무료로 자유롭게 탈수 있다.


우리가 구매한 2일짜리 티켓은 3800엔으로 꽤 고가인데, 사실 쿄토로 가는 전철비만 2000엔에 버스 몇번만 타면 쉽게 1000엔이 넘으므로 사실 교토만 하루 다녀와도 뽕을 뽑을수 있다.


근데 오사카만 관광하려는 사람은 사지 않는게 나을지도... 




한큐 특급 전철의 내부 모습.


일반 전철과 달리 2좌석씩 전면 배치 되어 있다.


한국의 무궁화호 열차와 비슷한 크기와 구조인데 장거리 직통 여행에서 편안하게 갈수 있었다.



총 50분이 걸린 특급 전철의 도착지는 교토의 "가와라마치" 역이다.


교토에서는 "JR 교토역" 과 이곳 "가와라마치" 역에서 모든 관광 노선이시작되는 중요한 곳이다.


교토는 전철 노선이 단조로워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하려면 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편하고 빠른데, 대부분의 버스들이 위의 2개 역은 반드시 정차를 한다.


우리도 여기서 버스를 타고 첫번째 관광지인 "니죠성" 으로 향한다.



전철 이동이 불편한 교토에서는 버스 이동이 정답이다.


우리가 구매한 "간사이 스롯토 패스" 는 철도 뿐만 아니라 버스도 공짜다!!!


일본의 버스는 한국과 조금 달라서 탈때는 뒤에서 타고, 내릴때 앞으로 내리면서 정산기에 카드나 현금을 넣어 계산하고 내린다.


현금으로 탈때는 정리권을 뽑아서 타고, 내릴때 전광판에 표시된 금액을 내고 내리면 된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