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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참 좋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9월 11일부터 열리고 있었다.

 

 

우리가 토론토에 도착한 13일에도 레드카펫에 "조지 클루니, 오프라 윈프리" 등의 셀럽들이 등장하여 계속 TV 방송에 보도되고, 건물 외벽의 전광판에도 방송되고 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잠깐이라도 그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토론토 시내로 가보았다.

 

영화제의 메인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 "Roy Thomson Hall" 이다.

 

뒤로는 토론토의 상징인 CN타워가 보인다.

 

 

메인 행사장 주위로는 토론토의 오래된 극장들이 거리를 이루고 있었다.

 

마치 예전의 한국 종로를 보는 것 같다.

 

아직 이른 낮이라 인적이 드물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출품작 하나라도 보고 싶었으나 예매도 못했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둘러보다가 왔다.

 

한국에서는 "홍상수" 감독, "김태우, 엄지원" 주연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라는 영화가 출품되었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토론토 국제 영화제 에서도 "걷는자, 뛰는자, 먹는자" 시리즈는 계속 된다!!!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을 찍으려 했으나...

 

참으로 어색 하도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