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6
첫째딸 민서의 10번째 생일에 맞추어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산리오 퓨로랜드"를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다.
선머스마 같은 우리 딸래미가 놀이공원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제 10살이 넘으면 부모님과 이런데 다니지 않을것 같아서 1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다른 나라의 놀이공원에 가보기로 한 것이다.
별로 먹을 것은 없지만 왠지 안가보면 서운한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신용카드 혜택으로 부부는 무료, 딸의 비용만 지출하였다.
6월 현충일이 끼어있는 연휴기간 이어서 항공권을 구하기 힘들어서 비싸지만 대한항공으로 결정했다.
오랜만에 타보니 신형 비행기여서 개인 모니터가 엄청 커지고 좋아졌다.
일본 나리타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니 역시 게임,애니메이션의 나라 답게 슈퍼마리오가 환영해 주었다.
공항에서 바로 디즈니랜드까지 직행 공항리무진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1시간10분 정도 이동하였다.
우리가 숙박할 "에미온 도쿄베이 호텔" 은 디즈니랜드 협력 호텔 이어서 쌍방간에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기 때문에 먼저 디즈니랜드로 가서 호텔 셔틀버스를 타면 전철,택시비 들이지 않고 공짜로 호텔로 이동이 가능하다.
호텔 도착시간이 8시정도여서, 주변 식당들이 라스트오더 마감을 했다고 해서 저녁식사를 할만한 곳이 없었다.
(아마 우라야스 지역이 시골이어서 식당,상점들이 빨리 문 닫는것 같다).
신우라야스역 앞에 있는 백화점? 같은 대형 쇼핑몰인 AEON mall의 식당가는 11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디즈니 방문 손님들이 불꽃놀이 보고 9시 넘어 와서 식사한다는 정보를 보고 이곳 이자카야 "히코토리" 에 왔다.
메뉴는 (모듬사시미,야키토리,모츠나베)에 빠질수 없는 나마비루(생맥주) 였다.
(일본여행중 거의 모든 식사에 나마비루를 마셨다 ㅋㅋ)
음...이자카야 본고장인 일본이라서 기대했는데 맛은 한국과 비슷했다.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서 디즈니랜드 OPEN RUN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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