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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에 갈때 디카와 64메가 짜리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갔다.
중국이 물가가 싸다길래 혹시 용량이 모자르면 중국에서 사려고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체류기간이 길어지면서 메모리의 압박이 심해져서 결국 소문을 따라서 "북경의 용산"이라는 중관촌에 가기로 했다.

이곳은 저번에 북경대학교에 다녀올때 지나던 곳이라 버스를 타고 갔다.
(물론 좀 헤맸다^^;;)

도착하니 매우 번화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용산의 선인상가 같은 곳처럼 낮은 상가 건물도 있고, 전자랜드같이 높~은 건물도 있고...
어쨌든 들어가 보기로 했다.



들어가보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한국, 일본의 최신 전자제품들이 몽땅 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난 디카와 MD에 관심이 있어서 중점적으로 둘러보았는데...
신상품도 많고...다 좋았으나 가격은 생각만큼 싸지 않았다.


전에도 한번 말했지만, 한국에 있는 것이 중국에도 있다면 가격은 비슷하다.
전자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MD를 물어볼때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하길래(원래 중국은 일단 반은 깍고 봐야 한다) 깍고깍아서 쇼부본 가격이 한국보다 10%정도 싼 수준이었다.


그러나 생각을 곰곰히 해 보니 별로 싸지도 않은데 사 봤자 짐만 될 것이고, 설명서도 일본어 아님 중국어인데다가 A/S도 못 받으니 안 사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그냥 나왔다.

낮은 상가 건물들은 거의다 컴퓨터 관련 상점들이었다.
중국 브랜드는 역시 거의 없고...
역시 외국 제품들과 ram이나 hdd같은 일부 부품만 팔고 있었다.
중국 브랜드가 없다보니 자연히 컴퓨터 가격도 싼 것만은 아니었다.


다만 자랑스러웠던 것은 한국의 삼성, LG가 일본의 SONY보다 훌륭하면 훌륭했지 나빠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