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왔으니 꼭 봐야 하는 것 중에 첫손가락에 꼽히는 "만리장성" 을 안보면 안돼!!!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건축물...
달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한 건축물...
북경에서는 북쪽으로 가장 가까운 곳이 "팔달령장성(빠다링창청)" 인데, 그때문인지 중국을 가로지르는 만리장성 중에서 이곳에만 관광객이 바글바글 거린다.
그나마 우리가 갔을 때는 한겨울 이었기 때문에 관광객이 적은 편 이었다.
만리장성 매표소인데 좀 초라하다.
이때가 2002년 이었는데, 지금은 더 화려하고 번잡해 졌다고 한다.
이제 등산 시작이다.
"팔달령" 은 대관령, 한계령처럼 산이다, 산....
저 계단길을 시작으로 한시간 가량 신나게 등산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저곳에 케이블카, 슬라이딩카 등이 생겨서 편하게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팔달령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개미같은 사람 행렬이 줄줄이 올라간다.
중간 중간에 낙타를 끌고 있는 상인들이 잠깐 태워주고 돈을 받는다.
팔달령 꼭대기까지 올겨다 줄것이 아니라면 돈 아까우니 타지 말자.
사진만 찍어도 돈 내놓으라고 하는 놈들도 있으니 주의!!!
아....멀다 멀어.
이 사진은 휴게실, 화장실이 나와 있다.
성벽의 높이를 가늠해 보시라...
이날은 날씨가 구름 한점 없이 너무나도 좋았다.
한겨울이지만 등산을 계속하니 등에 살짝 땀이 배는 정도로 상쾌한 기분 이었다.
한여름에 오면 더워서 쪄죽는다고...
대부분이 팔달령까지 안올라가고 사진만 대충 찍고 간다고 한다.
팔달령 가는 길에 독사진 한방.
주로 내가 사진을 찍으며 다니기 때문에 내가 등장하는 사진의 거의 없는데, 만리장성에서는 찍어보고 싶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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