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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왔으니 극장에도 가보고, 야구장도 가보고, 뮤지컬도 보고...

 

그럴 계획이었다.

 

마침 한가한 날에 누나와 함께 미국의 극장을 체험해 보러 가기로 하였다.

 

 

이왕이면 좋은 극장에 가보자고 하여 옆동네인 버밍햄시의 시내에 있는 Palladium 이라는 최신식 극장에 왔다.

 

누나가 사는 트로이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지만, 버밍햄시가 좀더 고급스러운 동네이다.

 

트로이시는 분당같은 느낌, 버밍햄시는 청담동, 반포 느낌???

 

어쩄든 팔라디움 극장은 8개관, 12개관을 가진 멀티플렉스 2개가 나란히 있어서 엄청난 스크린 숫자를 자랑하고 있었다.

 

원래 표 가격은 10불정도 인데, 우리는 조조로 가서(낮 1시가 조조^^;;) 5불에 보았다.

 

미리 볼 영화를 정하고 간 것이 아니라서 극장에서 그냥 골랐는데, "산드라 블록" 주연의 "All about steve" 라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였다.

 

누나가 코메디 영화가 그나마 영어 듣기가 편하다고 해서 고른 것이었는데, 대략 50% 정도 이해한 것 같았다...

 

 

아...영화관 내부는 감동이었다.

 

미국인의 체형이 커서 그런 것인지 좌석이 마치 큰 쇼파나 사장님 의자같은 커다란 가죽 의자였다.

 

게다가 옆사람과의 간격도 충분하고, 그 사이에 넓은 개인 테이블이 있어서 음료수와 팝콘 등의 먹거리를 올려 놓을 수 있었다.

 

옆사람 눈치 볼거 없어요~~~

 

 

영화관을 나오는 길에 반가운 얼굴, 한국 가수이자 배우인 "비(Rain)" 의 신작 영화 "닌자 어쌔신" 포스터가 걸려 있길래 사진을 찍어 보았다.

 

한국에선 월드 스타 논란이 좀 있지만, 그래도 헐리웃 영화의 주연도 하고 잘 나가는 것 같았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