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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푸니 밤 11시가 가까와 오고 있었지만 태국에 갓 도착한 흥분이 남아있던 우리는 겁도 없이 파타야 밤거리로 뛰쳐 나갔다.

 

낮에는 호텔에서 해변까지 썽태우를 무료로 운행한다는데 밤이라 운행을 안해서 10분정도 걸으니 해변이 나왔다.

 

 

휘황찬란한 술집 불빛과 그앞에 앉아있는 여성들...

 

낡은 건물들과 많은 오토바이...

 

후덥지근한 날씨 등이 파타야 거리의 첫인상 이었다.

 

 

해변으로 나가 보았다.

 

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는 곳도 있으니...여기서 해수욕은 못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해수욕과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내일 우리가 가는 산호섬까지 배타고 나가는 것이 옳다.

 

 

밤의 파타야 해변은 어떤 의미로 좀 무서운 곳이다.

 

와이프 뒤의 야자나무 밑에 서있는 사람들이 모두 야한 옷을 입은 여성...혹은 트렌스젠더 분들인데 저기서 지나가는 남자들한테 말을 걸거나 지나가는 차에서 픽업하는 남자들을 따라가서 몸을 파는 직업 여성 들이다.

 

매우 어려보이는 여성부터 엄청 예쁜 여성까지 수십명이 저러고 서있다.

 

아마 해변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태국 최고의 환락가 "워킹 스트리트"에 가면 수백명의 저런 여성들이 있을 것이다.

 

 

분위기가 무서워서 해변을 조금 걷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마침 여기저기 노점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태국의 대표 음식중에 하나인 "팟타이(볶음국수)" 를 50바트(1500원)에 사서 호텔에서 먹기로 하였다.

 

사람 좋아보이는 아저씨가 사진 찍는 것도 허락해 주었다.

 

근데 뒤에 보면 알겠지만 밤에 술집들에 저런 여성들이 가득하니 무서워서 어디 들어가서 술한잔 할수가 없었다 @.,@

 

 

역시 태국의 대표 맥주인 "싱하"맥주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태국 파타야에서의 첫날밤은 맛있는 팟타이와 시원한 맥주가 기분 좋게 해 주었다.

 

공항에서 어묵국수를 못먹었던 와이프도 팟타이는 맛있게 잘 먹었다.

Posted by Dream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