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볼수 없었던 호텔의 모습을 살펴 보자.
내가 파타야에서 2박을 예약한 호텔은 Mercure Pattaya 호텔인데, 파타야에 두군데가 있으므로 택시타면 지도를 보여주고 찾아가는 것이 편하다.
해변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인데, 낮동안에는 호텔에서 해변앞 도로까지 무료 썽태우를 운영해서 태워다 주고 픽업해 온다.
이 호텔을 고른 이유는 지저분??? 하고 무서운 해변가 메인 스트리트에서 좀 떨어지고, 중국인들이 찾지 않는 곳이어서 이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ㅎㅎ
호텔 앞 전경에서 폼 잡는 와이프 이다.
옆에 오토바이와 태국 여성분의 모습은 파타야에서 참 흔하게 볼수 있는 장면인데, 하루종일 낮이나 밤이나 저렇게 여성분들이 호텔이나 빌라로 다니신다.
목적은? 서양 남자분들이 많이 찾으셔서 인가 보다.
어쨌든 호텔을 떠날때 낮에 찍은 사진이다.
조식 식당의 모습 이다.
뭐 그다지 나쁘지 않고 있을 것은 다 있었다.
가장 좋은 점은 붐비지 않고 한산해서 여유있게 음식을 뜨고 식사할수 있다는 점.
패키지 관광이 오지 않는 호텔이라 좋다.
그리고 동남아 호텔 답게 열대 과일등 과일 종류가 풍성하다.
실내에서 먹을 수도 있고, 우리처럼 수영장 옆에 발코니에서 먹을 수도 있다.
아침의 조용한 정취가 좋아서 밖에서 먹기로 하였다.
머큐어 호텔 수영장의 모습이다.
하와이 처럼 큰 수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지도 않다.
25m정도 되는 어른 수영장과 둥그런 자쿠지 형식으로 이루어진 얕은 유아풀이 같이 있다.
역시...사람이 없다!!!
우리는 산호섬에 갔다가 11시경에 수영장에 갔는데 나이든 서양인 부부 한쌍이 수영중 이었고, 서양인 두세명이 비치 체어에서 책을 읽거나 선탠 중이었다.
참...한가로운 모습이다.
하와이 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수영장에 갈 때엔 항상 사람이 없어서 좋구나!!!
역시 전세낸 기분으로 날라차기를 하는 나...ㅎㅎ
산호섬에 다녀와서 바로 수영장에 온 탓에 지친 모습의 와이프.
사실 수영장에 가도 와이프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보통 물에 몸을 담그고 놀다가 나올 뿐...
뒤에 샤워장과 마사지룸이 있는데 수영장에 들어가면 거기 직원분이 인원수대로 커다란 비치 타월을 가져다 준다.
어쨌든 중심지는 아니지만 여유있는 호텔을 고르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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