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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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9일 작성된 글입니다).
액션 활극...
이 단어에 어울리는 여자 배우를 떠올리라면 이제 너무 많은 이름이 떠오르는 세사잉 되어 버렸다.
matrix의 케리 앤 모스, Underworld의 케이트 베켄세일, Zoro 시리즈의 등등등...
그러나 1990년대를 관통하여 볼 때, 여자 단독의 액션 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죽 하면 나이든 아줌마인 데미 무어가 ‘G.I jane" 같은 영화를 찍었겠나.
그러나 아직도 선연히 남아있는 기억에는 “제5원소”라던가...“레지던트 이블”, “잔 다르크”같은 영화들에서 비쩍 마른 몸으로 사방으로 날라다니며 아크로바트같은 어려운 무술 동작들로 적들을 차례차례 죽여버리는 무서운 눈빛의 여전사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가 “밀라 요보비치”이다.
단독 주연의 액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배우.
그 카리스마는 어느 남자 배우 못지 않다.
어쨌든 그녀의 새로운 영화 Ultraviolet을 보게 되었다.
역시 그녀는 나를 배신하지 않았고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까지 입혀져 눈이 못 따라갈 정도의 액션을 보여준다.
(이것은 아래에 얘기할 감독의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
주연배우 말고도 감독 이름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 “커트 위머”라는 감독은 전에 “Equilibrium"이라는 영화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다.
항간에 사람들이 밀라 요보비치가 나오고, 바이러스가 key word이며, 미래사회에서 다수를 배경으로 싸운다는 사실만으로 이 영화를 그녀의 전작인 “Resident Evil"과 비교하는데, 내 생각에 그것은 어불성설인 것 같고, 비교를 하려면 이 감독의 전작인 ”Equilibrium“과 비교를 하는 것이 낳다.
Equilibrium은 커트 위머 감독의 첫 작품인데 거기서 그는 모든 인간이 통제도며 그 세상의 구세주를 그린 배경을 아주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었다.
물론 크리스쳔 베일의 너무도 화끈한 액션 연기에 눈길이 쏠려서 작품 자체의 평가는 유보된 면이 많았지만, 지금의 Ultraviolet의 세계관과 화면을 보면 감독의 눈을 알 수 있다.
그의 미래는 발전된 하이테크의 시대이지만, 언제나 퇴보적인 “인간”의 정치, 사회적 압제와 독재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해방을 향해가는 전쟁의 마지막에 구세주가 나타나 비밀을 풀고 억압을 해방시킨다.
하지만 그 이후의 에필로그에도 “밝은 미래” 따위는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자기가 쓴 얘기를 자기가 감독 했으니 잘 만들긴 했을 텐데, 전작과 같이 너무나도 매니아틱 한 스토리 들이다.
하지만 Equilibrium에서도 그러하였듯이 스토리일랑 무시하고 그냥 “Matrix" 짝퉁으로 생각하는 놈들이 그러하였듯이...
이 영화도 “Resident evil"이나 ”Underworld" 짝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액션 영화로만 보는 사람이 많을 테니까...
게다가 요즘 재밌는 영화도 많이 개봉해서...
과연 진주 밭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을 관객은 오프라인에 남아 있는가...
그것이 문제겠네^^.
별은 ★★★☆
(오랜지색 부분은 퍼온 영화 스토리)
21세기 후반, 뱀파이어와 유사해지는 질병(Hemophagia)에 의해 유전적으로 조작된 돌연변이 인종들이 나타나면서, 세계는 혼란에 빠진다. 이 질병은 감염자(hemophages)를 놀랍도록 재빠르고 스태미너 넘치게 해주며, 예리한 지적 능력 또한 갖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평범한 비감염자들로부터 감염자들이 분리됨에 따라 세계 전역은 이 두 집단간의 전쟁이 벌어지면서 혼란에 빠진다. 이런 혼란 가운데, 감염된 여성 울트라바이올렛(밀라 요보비치)은 비감염자의 정부에 의해 위해가 되는 것으로 낙인 찍힌 9살 소년을 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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