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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니밴을 타고 맨하튼 시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맨하튼 북부의 할렘가 이다.
최근에는 뉴욕시에서 버려진 건물을 매입하여 수리하고 관리하여 많이 깨끗해 졌다고 한다.
그러나 거주하는 흑형들은 그대로 이니...
우리 가이드가 차 앞을 가로막는 흑인에게 비키라고 소리치니 "Fuxxing Chinese!!" 라고 소리지르고 차를 발로 빵~ 차고 가는 간지나는 흑형...
총맞는거 아닌가 덜덜 떨었다.
한국에서는 나이트 클럽 이름으로 유명한 "바스키아" 는 사실 뉴욕 할렘가 출신의 그래피티 화가의 이름인데 동명의 영화도 제작 되었다.
바스키아의 그림이 있는 동네에 가보고 싶었는데 가이드가 절대 차에서 내려주지 않았다 ㅡ.,ㅡ;;
뉴욕에서 제일 큰 "성요한성당" 이다.
크고 아름답긴 하지만...
유럽도 아니고 미국까지 와서 굳이 왜 성당을 봐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옆에 미국 명문대학교 중에 하나인 "콜럼비아 대학교" 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나 빼고는 모두 천주교 신자라서 요한성당에서 돈내고 양초를 사서 기도하고...하는 바람에 시간을 뺏겼는데 나는 빨리 콜럼비아 대학에 가보고 싶었다.
콜럼비아 대학교의 후문쯤 되는 철문앞에서...
뉴욕에는 (뉴욕대학교, 콜럼비아 대학교) 두개의 대학교가 있는데, 둘 모두 명문대 이다.
콜럽비아 대학교는 콜럼비아가 아니라 미국 뉴욕 한복판에 있었다~~~!
어쨌든 미국 청소년들에게 가고 싶은 대학교를 설문조사 하면 1~2위로 꼽히는 곳이 콜럼비아 대학교 이다.
학교 시설이나 성적 레벨이 아닌 순전히 선호도 조사에서 그러하다.
이유는 미국 최고 중심지인 뉴욕 맨하튼의 한복판에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지방 시골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마치 한국에서도 이유 없이 연대, 이대 를 동경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처럼...ㅎㅎ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콜럼비아 대학교 내부까지 들어가 보았다.
사진에 보이는 고풍스러운 큰건물이 중앙도서관 이라고 하는데, 경희대와 비슷한것 같다 ㅋㅋ.
어쨌든 도서관 앞 광장에는 백인, 흑인, 유색인 할것 없이 자유로운 개성을 뽐내는 젊은이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고, 벤치나 잔디밭 에서는 누워서 일광욕 하거나 샌드위치를 먹으며 책을 보는 학생들이 있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뉴욕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 3대 미술,박물관에 뽑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미술관, 박물관은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종일 봐야 하니까...
뉴욕 맨하튼 섬의 전체 길이가 22Km인데, 그 한가운데 길게 가로지르는 "센트럴 파크" 의 길이가 4Km, 세로가 0.8Km 이다.
맨하튼 섬의 1/5이 녹색으로 들어찬 센트럴 파크라는 말이다.
금싸라기 땅에서 참 놀라운 일인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공원을 만든 것이 뉴욕시가 아니란는 점이다.
초기 뉴욕 정착민들이 돈을 모아 만든 공원이 센트럴 파크 이다.
뭐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영화들에 등장하는 센트럴 파크 이지만, 가장 아름답게 나온 것은 "리차드 기어,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뉴욕의 가을" 이었던 것 같다.
센트럴 파크 앞에 있는 고급호텔 "프라자 호텔" 이다.
굳이 내가 묵지도 않는 호텔 사진을 찍은 이유는 이 호텔이 "맥컬리 컬킨" 주연의 "나 홀로 집에2" 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캐빈이 아빠 카드로 몰래 결제하고 호화스런 생활을 하는 곳이 이곳 프라자 호텔이다.
이 호텔에서 창문으로 센트럴파크를 내려다 보고, 노숙자 할머니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나온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이다.
이곳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 오케스트라, 뮤지컬, 발레, 가수들의 공연이 벌어진다.
한국인으로는 가수 "비(rain)" 이 공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