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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만나러 미국에 온 것이었으니 누나가 일하는 직장에도 한번 가보아야 겠죠.

 

 

누나가 일하고 있는 곳은 "Hutzel Women's Hospital" 이라는 병원 연구소 인데, 이름 그대로 산부인과 병원이다.

 

이 병원이 있는 곳은 DMC(Detroit Medical Center) 라는 디트로이트 시내 병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 누나가 Post Doctor 과정을 연수하는 Wayne State University 와 나란히 붙어 있어서 부지가 상상 이상으로 넓다.

 

말하자면 디트로이트 시에서 만든 광역의료단체 이다.

 

 

작년에 누나가 이 대학으로 포닥 간다고 했을때 왠 듣보잡 대학이냐...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대학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최초로 의학대학이 생긴 곳이라고...

 

어쨌든 디트로이트 시내 한가운데, DMC와 붙어있다.

 

 

누나는 한국에서 박사를 끝내고 가서 여기서는 정식 연구원이기 때문에 개인 오피스도 있다.

 

사진의  바네사 양은 누나 일을 도와주는 비서...같은 직원인데 누나의 영어가 급격하게 늘게 해준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올해 3월에 누나와 함께 연구소로 들어온 서울대 의대 의사분이다.

 

이분까지 총 8명의 한국 연구원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2년 기간동안 집,차 렌트비 외에 생활하고 남을 정도의 월급도 주고 나갈때는 포닥 까지 마치게 해주니 참 고마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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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캐나다 토론토에서 늦게 오는 바람에 다들 피곤해서 오늘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디트로이트를 둘러 보기로 하였다.

 

 

위 사진은 누나가 디트로이트에서 지내는 집이다.

 

디트로이트의 트로이 시에 위치해 있는데, 그나마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거대한 타운 하우스 단지에 저런 2층 집이 엄청 많은데 누나도 거기에 기거하고 있다.

 

(거실, 방, 화장실, 부엌) 의 구조인데, 월세가 100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월세가 비싼 대신 주택단지 곳곳에 공원과 이런 수영장이 여러개 있다.

 

그리고 여자 혼자 살아야 하는데, 디트로이트가 치안이 그렇게 안전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좀 조용한 동네에 집을 구했고, 여기는 경비가 상주하는 타운 하우스 이기 때문에 안심이다.

 

 

누나가 사는 타운 하우스를 벗어나면 미국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것 같은 작은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들이 길게 이어져 있다.

 

길에서 바트 심슨을 만날 것만 같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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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그렇지만 명승고적 주위에는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자는 일에 쓰는 돈을 노리고 여러가지 관광 산업이 같이 발달한다.

 

물론 나이아가라 폭포 주위에도 말이다.

 

 

수많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콘도의 숙박업소들이 먼저 눈에 뜨이는데, 아무래도 건물이 크기 때문인것 같다.

 

그 주위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나이별로 즐길수 있는 놀이공원, 어트랙션, 카지노...등의 여흥 시설들이 줄지어 있고 말이다.

 

우측 사진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 인데, 건물 외벽을 타고 노란색 고속 엘리베이터가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마치 똥을 싸는 것 같아서 우리끼리 바라보며 낄낄 웃었다 ^^.

 

 

숙박업소와 놀이공원등 거대 건물들 사이에는 길게 상점가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꼬신다.

 

워낙 많은 업체에서 서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 기상천외한 외벽 장식들을 하는데, 위와 같다.

 

기네스 기록을 전시한 박물관,

메트로 메이어 영화사의 사자 로고를 흉내낸 영화관,

프랑켄슈타인이 멀리서도 보이는 버거킹,

옆으로 쓰러져 누워있는 건물과 킹콩...

 

 

상점들 말고도 박물관, 기념품점, 포토 포인트 등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으니 정말 오랜 기간 준비된 관광지의 느낌이 제대로 들었다.

 

길가에 실제 영화상의 모습과 똑같은 "캐리비안의 해적" 주인공 "잭 스패로우""배트맨 다크나이트" 에 등장하는 "조커" 밀랍인형이 있었다.

 

많은 아이들과 관광객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영화 좋아하는 나도 한장~ㅋㅋ

 

 

많이 걸어다니느라 지친 다리를 위해 쉬러 들어간 도넛 전문 카페인 "팀 호튼" 이다.

 

캐나다 에서는 스타벅스, 던킨도넛 보다도 유명하다는 이모부의 설명이 있었다.

 

도넛에 뭐 특별한 맛이 있겠냐 만은, 그래도 캐나다에 왔으니 팀 호튼을 먹어보자!

 

 

해가 진 후에 나이아가라 폭포의 야경을 보기로 해서, 그때까지 시간을 때울겸 리조트 카지노를 구경해 보기로 했다.

 

"Niagara Fall's View Casino Resort" 라는 가장 큰 카지노에 갔는데, 역시 우리 일행은 카지노에 처음 가보는 초짜 도박꾼 들이었다. 어색~어색~

 

입장문에서 ID카드와 여권을 확인하고 들여보내 주는데, 특이한 점은 여권에다가 여기에 왔다 갔다는 스탬프를 찍어준다는 것이다.

 

도박한 증거를 원치 않는 사람은 미리 말하면 도장을 안찍고 여권을 돌려준다.

 

 

해가 지는 나이아가라 엔터네이너 거리의 모습이다.

 

석양을 뒤로 하고 이제 나이아가라 폭포로 다시 가 보자.

 

 

앞서 올렸던 사진이지만 이런 야경의 폭포를 볼수 있다.

 

이제 너무 늦은 시간 때문에 서둘러서 토론토의 이모 집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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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의 하나라는 "나이아가라 폭포" 에 드디어 도착 하였다.

 

미국에 있는 동안에는 동북부에만 있어서 서부에 있는 "그랜드 캐년" 같은 대자연의 신비를 보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언제 다시 아메리카 대륙에 오게 될지 모르니까...평생 다시 안올수도...ㅡ.,ㅡ;;

 

어쨌든 캐나다에 오는 바람에 "나이아가라 폭포" 를 보게 되었으니 참 좋았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태나다의 국경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나라에서 모두 구경할수 있다.

 

그러나 나이아가라 폭포는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

 

미국측 에서는 제일 위의 사진처럼 작은 폭포 밖에 보이지 않는다.

 

캐나다 측에서는 큰 폭포가 바로 눈앞에서 보이고, 작은 폭포 또한 멀게나마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캐나다 측에서 관람하는 편이 View 측면에서 훨씬 잇점이 많다.

 

물안개가 엄청나게 피어 오르는데 가운데 사진처럼 페리 배를 타고 폭포 앞을 한바퀴 돌아오는 관광상품도 있는데 많이 타진 않는다.

 

아마 이런 대자연의 장관은 멀리서 조망하는 편이 감동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 처럼 무지개가 보이는 맑은 날씨가 정말 관광하기 좋은 날씨라는데 운이 좋았다.

 

 

한국이든...미국이든...캐나다이든...

 

"걷는자, 뛰는자, 먹는자" 시리즈는 계속 된다!!!

 

다양한 국적의 수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쪽팔림을 무릎서고 찍었다...

 

국제적인 쪽팔림 ㅋㅋ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의 리조트에서 놀다가 야간에 조명이 들어온 폭포에 다시 가 보았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폭포가 낮의 웅장했던 모습과는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아서 장노출 사진 찍느라 좀 힘들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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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에 온지 하루밖에 안되었지만 빠듯한 일정 탓에 다음날 아침 일찍 캐나다로 출발 하였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람한 후에 캐나타 토론토에 사는 막내이모네 집에 가볼 예정이다.

 

300Km 정도, 서울에서 대구 가는 거리를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 하였고, 누나와 내가 번갈아 가면서 운전을 하였다.

 

물론 나는 한국에서 미리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미국과 캐나다는 국경이 연접해 있기 때문에 육로를 통해서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다.

 

국경을 넘기 위해서는 두번째 사진 처럼 출입국 관리소가 있는 톨게이트를 지나야 한다.

 

영화에서는 총을 든 경찰들이 무섭게 해서 살짝 겁이 났는데, 의외로 싱겁게 ID 카드와 여권만 확인하고 바로 통과시켜 주었다.

 

그러나 그것이 (미국->캐나다)로 갈때만 해당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캐나다->미국) 으로 입국할 때에는 사람들마다 얼굴에 플래쉬 비추면서 여권 확인하고, 차에서 내리게 해서 뒤지고, 트렁크의 집과 가방까지 열어보라고 시킨다.

 

아마 (캐나다, 멕시코->미국) 으로 밀입국이나 밀수입 하는 일이 많아서 그러는 것 같았다.

 

 

세번째 사진은 한가로운 미국의 고속도로이다.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조차 없는 넓은 길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좌우로는 나무 숲이나 넓은 벌판이 역시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아...땅덩이 한번 정말 크다...

 

 

앞서 말했다시피 미국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한국처럼 대규토의 휴게소가 없다.

 

그냥 달리다 보면 표지판에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서브웨이..." 등의 간판이 보이는데 그걸 따라 옆길로 잠깐 빠지면 바로 근처의 마을로 향하게 되고, 그 초입에 위의 식당들이 모여 있다.

 

이곳에서 요기도 하고 쉬었다 가는 것이다.

 

물론 주유소 간판도 보이는데, 미국 땅덩이가 워낙 크다 보니 한참을 달려야 한두개 나오니 음식점이나 주유소 마크가 보이면 꼭 들렀다 가는 것이 좋다.

 

 

사실 캐나다까지 오게된 이유는 약 4년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가신 막내이모네 가족들을 만나보기 위해서 이다.

 

마침 토론토가 국경에서 가깝기 때문에 중간쯤 되는 국경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만나서 구경을 하고 토론토로 같이 가기로 하였다.

 

낮 1시경 나이아가라 미국측에서 만나서 사진 한장 찍고 바로옆 공원에서 막내이모가 싸오신 음식들로 피크닉 기분을 느끼며 식사를 하였다.

 

미국의 좋은 점은 어디를 가든 넓은 잔디밭, 공원과 테이블들이 있어서 음식이나 주전부리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나 소풍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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